-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 등이 전면 폐기를 자장하며 반발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의결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즉각 철회하라"며 시행령 의결을 규탄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특별위원회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시행령을 의결한 것에 본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 "세월호 참사 특별 조사위원회를 관련 공무원들이 지휘ㆍ감독한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꼴"이라며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는 공무원에게 칼자루를 쥐어주고, 어떻게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비판했다.윤 대변인은 "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행령 의결을 강
최형훈 기자
2015.05.06 14:46
-
어린이 교통사고가 5월 5일 ‘어린이 날’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도로교통공단이 4일 발표한 '10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는 12만3천847건이 발생해 1천369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5월 5일은 연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해 일평균보다 발생건수 1.8배, 사상자수는 2배 높았다. 월별로는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가족단위 야외할동이 많은 가장의 달에 어린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풀리고 입학ㆍ개학이 시작되는 3월부터 어린이 교통사고가 급증해 5월에 가장 많은 1만5천623건(
사회일반
최형훈 기자
2015.05.04 15:34
-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4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와병을 떨치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이 병상 메시지와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이날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의 측근들이 벌인 전대미문의 권력형 비리사건에 대해서 아무런 사과의 뜻도 밝히지 않았다"며 "더욱이 박근혜 대통령이 여전히 남의 일인냥 부정부패,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과거 정치를 바꿔야한다고 말한 것은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또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이 벌인 부정부패이고, 자신으로 인해 비롯된 부정부패인데 자신은 하등 관련이 없다는 태도는 무책임의 국치이다"면서 "측근들의 권력형 부정부패가 마치 특별사면 때문에 비롯된 듯 사면권 개선방안을 강구하라
최형훈 기자
2015.05.04 13:46
-
새누리당의 압승과 새정치연합의 전패로 끝난 4·29재보선의 영향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4월 5주차(4월27일~5월1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14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2.6% 포인트 상상한 39.4%로 지난 3주간의 하락에 이후 40%대에 근접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또한 2.3% 포인트 하락한 54.4%로 4주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 단위로는 중남미 순방 귀국 당일이자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임한 지난 27일 36.2%로 출발해 28일 성완종 사건 관련 대국민 메시지와 순방 과로에 따른 건강 악화 보도에 영향으로 37.2%로 상승했다.
여론조사
최형훈 기자
2015.05.04 11:18
-
전국 모든 어린이집은 올해 9월부터 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지난달 3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어린이집에 의무적으로 CCTV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번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어린이집을 새로 열려면 CCTV를 설치해야 인가를 받을 수 있으며 설치비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어린이집도 일정 부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실시간 중계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을 지원받지 못한다.현재 운영중인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3개월 이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녹화된 동영상은 60일 이상 저장해야 한다. 단,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 전원이 동의할 경우 CCTV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또 개정안은 아동학대 관련
최형훈 기자
2015.05.03 10:54
-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 대변인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정부가 한 달 만에 내놓은 수정안에 '수정'은 없었다"면서 "알맹이 빠진 '무늬만' 수정안, '말장난' 수정안이었다"고 30일 밝혔다.이어 "특조위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진상규명을 위해 구성된 것이다. 그것이 본래 취지고 목적이다"며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는 공무원에게 칼자루를 쥐어주고, 정부 조사 결과를 검토하는 수준으로 조사 범위를 제한하는 수정안으로는 단 한 조각의 진실도 새롭게 건질 수 없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수정안대로라면 특조위는 또 하나의 정부 산하 기고나을 만든 것 뿐"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도대체 무엇이 그토록 두려운 것인지, 진실을 밝혀낼 의지는 정녕 없는 것인지 다시 한
최형훈 기자
2015.04.30 14:42
-
[최형훈기자]''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논란''과 관련,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공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논란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의사와 한의사들이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며 더욱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장기화될 경우 직역간 다툼으로 비춰져 의료계 전체에 대한 여론 악화로 번질까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3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내달 6일 공청회를 통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놓고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공청회를 앞두고 각자의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한 사전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모양새다.최근 의협은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하려는 한국 정부의 계획이 보건의료 비용을
최형훈 기자
2015.03.31 15:57
-
(한국정책신문 = 최형훈 기자) 박근혜 정부의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중점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초 확정된 입주기준에 이어 이제 임대료 기준이 정해졌다. 국토교통부는 31일 “행복주택의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 등에 관한 기준”을 행정예고한다고 고시했다.행복주택은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인 입주자 특성, 주택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입지 편익, 사업시행자의 재무적 부담 등을 고려해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을 마련됐다.임대료는 임대주택법 제2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규 규정에 의거해 결정했다. 임대료의 상한선인 표준임대료의 기준을 설정하고 사업시행자(LH 등)가 표준임대료 이하의 범위에서 정해졌다.표준임대료는 주변 지역의 전월세 시세를 기준으로
최형훈 기자
2015.03.31 12:19
-
▲ 유승희 의원 (자료 제공 = 유승희 홈페이지)(한국정책신문 = 최형훈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유승희 의원이 국무총리, 국무위원 등 국가공무원의 직을 겸한 국회의원의 국회내 활동을 제한하는 법 (일명 ‘이완구법’)을 대표발의 했다.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가공무원의 직을 겸직하는 국회의원은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할 수 없으며, 국회 상임위원, 특별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 윤리특별위원을 각각 사임해야 하며 재적의원 수에도 산입되지 않는다.현행법은 국회의원이 국무총리, 국무위원 등의 직을 겸직하면서 국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등에서의 활동을 제한 없이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는 삼권분립이라는 우리 헌법정신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형성하게 하여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국회의
최형훈 기자
2015.03.11 14:48
-
[최형훈기자]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 문제를 놓고 의사와 한의사간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는 동영상을 공개한 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홍보 배지를 배포하며 양측이 더욱 날 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기 사용 범위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자 양 측 모두 각자의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한 여론몰이에 적극 나선 셈이다. 향후 어느 쪽의 주장에 여론의 무게가 실릴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한의협에서 전국 2만 한의사 회원에게 제작, 배포한 배지는 지름 7.5cm 크기로 ''한의학은 이 시대와 함께 하는 현대의학입니다'', ''더 정확한 진단, 안전한 치료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라는
최형훈 기자
2015.02.27 11:22
-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제6차 산업부,미래부 정책협의회 차관급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에 유망 공공기술을 이전하고 이를 사업화 하는 지원정책을 논의했다.산업부와 미래부 양 부처는 이번 협의회 회의를 통해 과학기술기반의 기업혁신 도약을 위해 유망기업의 기술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공공연구성과 이전, 사업화 목적 연구개발(R&BD) 사업화 자금 등 수요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미래부는 수요발굴지원단 구성과 운영을 총괄하면서, 미래부 관련 사업 및 연구회,출연,특성화대 등 산하기관에서 보유한 인력과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원을 실시하며, 산업부는 수요발굴지원단 대상 기업 리스트를 제공하고, 인력 유동성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화 목적 연구개발(R&BD)
일반경제
최형훈 기자
2015.02.11 10:50
-
[최형훈 기자] 인터넷 상에서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기 위한 개정법률안이 제출됐다. ▲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23일, 지난 2010년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전기통신기본법'' 일명 ‘미네르바법’의 개정안을 제출했다. 이 개정안은 진성준 김우남 부좌현 서영교 이개호 김성곤 심재권 박민수 황주홍 이윤석 오영식 원혜영 신경민 김태년 이상직 유대운 의원 등 16인이 추진했다. 현행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제1항은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공연히 허위의 통신을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규정은 1961년 전기통신법 제정 후, 1983년 전기통신기본법으로 개정되었으나 40년 이상 적용되지
최형훈 기자
2015.01.23 14:50
-
2015년도 취업시장은 경영상황 악화로 직원채용도 직무에 적합한 경력직을 선호할 것이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와 웰던투가 공동으로 '2015년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의 인사담당자 10명 중 3명은 올해 신입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216명을 대상으로 잡코리아 웹과 모바일 설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먼저, 2015년 신입 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51.4%가 ‘2014년도와 비슷하게 뽑을 것’으로 예상했고, 32.9%는 ‘2014년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2014년보다 규모를 많이 뽑을 것’이라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15.7%에 그쳤다.기업들이 신입사원
사회일반
최형훈 기자
2015.01.05 09:44
-
[최형훈 기자] 문화재수리 현장의 부정 관행들에 엄중히 처벌하고,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설립을 촉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2013년 6월, 약 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던 숭례문 복원 한 달 만에 단청의 훼손이 발견됐다. 단청공사 시공업체는 15일 영업정지라는 ''솜방망이 처벌''로 논란이 됐다.해당 업체는 지자체 문화재를 공사하다 아궁이에 불을 내 화재로 번진 사건이 있었지만, 사면복권으로 광화문 복원사업을 낙찰받았다. 관계자와 문화재 보수 업체들이 공공연하게 다 연결된 것이 화근이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지난 26일 문화재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담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부
최형훈 기자
2014.12.30 10:50
-
상품권 시장은 벌써 10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상품권 사업을 할 수 있는 주체는 사실상 '아무나'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아무나는 대체로 '적합한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이라는 의미다. 5만원권 이하의 상품권 발행에는 특별한 자격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나' 발행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것이다. 99년 상품권법 폐지 이후 급속히 몸을 키운 상품권 시장은 15년이 지난 현재 거대 공룡의 모습을 하고 우리 앞에 서 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이제는 상품권이 없으면 안될지도 모를 만큼 깊숙히 뿌리를 내린 것이다. 편리하다. 왜? 기본적인 대금결재기능을 하면서도 화폐로서의 기능과 여러가지 필요성에 의해 유통되어지기 때문이다.
국회
최형훈 기자
2014.12.11 10:29
-
벤처기업이란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기업이지만 위험한 기업이기도 하다. 때문에 벤처기업의 성공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반대로 성공 했을 때 그 반대급부는 엄청난 성공효과를 가져다 준다. 벤처기업을 시작한 개인 및 기업뿐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그렇다. 그러기에 정부가 더 나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벤처기업의 육성 및 지원은 정책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벤처기업 육성에 대한 정책법안은 97년 외환위기시절 벤처기업 육성 특별법이 만들어지면서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한 벤처기업 관련 정책이 여러 행정부를 거치면서 시행착오를 거듭해 왔다.특별법 정책에 따라 지원된 육성자금의 운영도 그랬고 그 관리 또한 방향성이 일관적이지 못했다. 이렇듯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벤처정책이 필요한
국회
최형훈 기자
2014.12.09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