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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전시장을 둘러본 구자은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 지향적 신기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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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Green) 사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장용호 SK㈜ CEO, 박상규 SK이노베이션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해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수펙스추구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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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7대 미래혁신 과제를 내놨다.장인화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철강의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 이차전지 소재 적극 투자 등을 통해 새로운 포스코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것이다.포스코그룹은 또 신사업 미래소재 분야를 발굴·육성하고, 3년 내 유망 선도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시에 임원 급여를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스톡그랜트)를 폐지하는 등 조직문화도 쇄신한다.◇장인화 회장 중심 TF서 7대 미래혁신 과제 도출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포스코미래혁신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그룹이 당
재계
김소라 기자
2024.04.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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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산불로 소실된 동식물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11번째 '태양의 숲'을 경북 울진군 나곡리에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은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한국과 중국, 몽골 등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숲 조성 활동이다.이번 11번째 태양의 숲 명칭은 '탄소 마시는 숲: 울진'이다.한화그룹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울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등과 함께 2만㎡ 부지에 밀원수(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 8000그루를 심었다.이번에 심은 나무들은 울진 산불 여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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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리스트에서 처음으로 맨 상단을 차지한 것이다.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의 명단에서 이 회장을 첫 번째로 꼽았다. 포브스가 추산한 이 회장의 자산 가치는 115억달러(약 15조8000억원)다.포브스는 인공지능(AI) 열풍이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 회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에 이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달러) ▲
재계
권상희 기자
2024.04.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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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위촉했다.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는 1980년 양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 및 무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말레이시아는 지난해 한국의 11번째 교역대상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에서 베트남과 싱가포르 다음으로 교역량이 많다.OCI홀딩스는 2017년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의 생산법인을 인수하면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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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와 관련된 10대 주요 분야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평가기관이다. 평가 등급은 CCC부터 AAA까지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OCI홀딩스는 2021년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BBB등급, 이번에 A등급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하며 기업의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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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평동 7번지. 논밭으로 둘러싸인 23평의 작은 한옥집. 1926년 최종건 SK 창업회장이, 1929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년을 보낸 SK가(家)의 시작점이다.이곳에서 최 창업회장은 일제강점기의 불의에 맞선 소년에서 한국전쟁으로 일자리를 잃은 지역 주민을 위해 잿더미가 된 공장을 일으켜 선경직물을 세운 청년 기업가로 성장했다. 동생인 최 선대회장은 농사에서 물 대는 방식을 바꿔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답을 올리는 총명한 아이에서 ‘인재보국’을 외치는 경영자가 됐다.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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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 현장을 찾았다. 올 들어 김 회장이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두 번째로, 미래 사업에 대한 속도를 높이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김 회장이 올해 들어 직접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연구개발) 캠퍼스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3남 김동선 부사장이 함께했다.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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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의 분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 출발한다고 5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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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인재’ 유치를 위해 LG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명이 총출동했다.LG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개발(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 2024’를 열었다.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컨퍼런스’는 올해 큰 변화가 있었다.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이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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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 간 스몰딜을 추진한다.한화그룹은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 분할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 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 부문은 물적 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한화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도 함께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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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 현장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구광모 LG 회장은 취임 후 경영 화두로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해마다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LG는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LG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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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은 학술, 예술, 사회봉사 등 분야에서 업적을 세운 이들을 시상하는 '2024 삼성호암상' 올해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54) 등 6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올해 수상자는 혜란 다윈(55) 미국 뉴욕대 교수(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고(故) 남세우(54)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이수인(44) 미국 워싱턴대 교수(공학상), 피터 박(53)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의학상), 소설가 한강(예술상), 제라딘 라이언(76) 수녀(사회봉사상)다.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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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은 2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인 '비전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05년에 시작했다. 현 회장도 매년 빠짐없이 참석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이날 행사에선 김장우 서울대학교 교수가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했다.현대그룹은 지난 20년간 비전포럼에서 사회와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강연자만 120명에 달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추천해 선정하고 있다.현 회장은 비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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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고, 유족을 대표해 조현준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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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국내 경제계 큰 인물이었던 고인을 추모하려는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가장 먼저 이날 오전 9시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박 회장은 조문 후 고인과의 인연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원래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만 짧게 답했다.이어 오전 9시30분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조문했다.반 전 총장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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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 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고 있다.김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4.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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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30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경제계에 '기술 경영'의 발판을 마련한 고인을 추모하는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은 고인이 작고한 29일 임종을 지킨 데 이어 이날 하루 종일 빈소를 지켰다.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재계에서는 가장 먼저 고인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이 오후 1시 20분께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과 함께 빈소를 찾아 1시간 가량 머물렀다.효성의 창업주인 고
재계
이세영 기자
2024.03.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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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이서현 사장은 기존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은 그대로 맡는다.삼성물산 경영진이 브랜드 제고와 미래 준비를 위해 이서현 사장에게 영입 의사를 타진했고, 이 사장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장은 앞으로 삼성물산이 맡고 있는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등 사업 전반의 중장기 전
재계
이석준 기자
2024.03.29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