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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집단 이탈 사태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미 환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20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했다. 앞서 빅5 병원 전공의들은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병원을 떠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세브란스 병원은 전체 전공의 612명 중 600여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진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4.0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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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 성남시 소재 대형 백화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20대 초반 남성 A씨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시민 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범행 전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5명이 부상당했다.이어 이날 오후 6시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A씨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흉기 난동을 벌였다.이 난동으로 백화점 내부에 있던 피해자 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몸에 자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병원 응급실로 이송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3.08.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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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모씨가 횡성수설하며 삼성물산 재판에 출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모씨는 이번 재판과 관련성이 없는 인물로 삼성 측에서도 매우 당황스러워 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라는 반응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막 도착한 이 회장에게 한 시민이 계란을 던졌다. 깜짝 놀란 이 회장은 몸을 피했고, 계란은 이 회장과 차량 사이 바닥에 떨어졌다. 계란을 던
법원·검찰·경찰
권용삼 기자
2022.12.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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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는 미래 산업 인력인 해병대 군 장병과 군무원의 안전보건의식 확립과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해 해병대사령부와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MOU 체결식은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 내에서 진행됐다. 정성호 대한안전교육협회 회장, 김태성 중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전반적인 군 안전문화 확립과 안전보건문화의 기여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해병대사령부와 진행한 MOU 체결식을 통해 해병대 안전관리시스템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와 추가적인 교육 및 추후 교육 일정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2.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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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5일 이후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중대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운영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5일 중대본은 회의를 갖고 이태원 참사 피해 신고 기간을 11월 8일에서 11월 15일까지로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들이 피해 신고 기간이 부족해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또 혼잡도가 극심한 주요 지하철 역사에 안전 인력을 보강 배치하고 소방·안전·시설 분야 전문가의 현장 분석을 통해 구조적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2.11.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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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0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구축 완료한 재난안전통신망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에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군, 지자체, 의료기관 등 재난 관련 기관 8종 총 333곳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전국 단일 통신망이다.4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은 버튼만 누르면 유관기관 간 통화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이번에는 그 부분이 잘 작동이 안 됐다"고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2.11.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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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사전 징후가 있었음에도 경찰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사태를 키웠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경찰이 참사 발생 약 4시간 전부터 11건의 긴급 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의 미흡한 대처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거세지게 됐다.1일 경찰청이 공개한 '이태원 사고 이전 112 신고 내역' 자료에 따르면 첫 신고는 29일 오후 6시 34분이다.이번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에서 걸려온 신고전화로, "사람들이 오르고 내려오고 하는 데 너무 불안하다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2.11.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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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55명으로 늘었다.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오후 11시 기준 1명이 늘어 155명이 됐다. 중상자 중 20대 여성 1명이 상태 악화로 이날 오후 9시쯤 사망했다.부상자도 149명에서 3명 추가돼 총 152명으로 늘었다. 중상 30명, 경상 122명이다.사망자 연령대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명 1명이다. 성별은 여성이 100명, 남성이 55명이다.외국인 사망자는 총 26명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2.10.3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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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의 사망자가 154명으로 늘어났다.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30일 오후 5시30분 기준 여성 1명이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가 1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사망자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이다.경찰은 사망자 154명 중 153명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다. 미확인 사망자 1명에 대해서도 계속 신원 확인을 하고 있다.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153명이 숨지고 133명이 다쳐 모두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2.10.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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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태원 압사 참사 수습과 사상자·유족 지원을 위해 매일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태원로 주변 상점은 31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30일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 사망자가 이날 오전 11시 기준 151명이다.시신은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36개 병원으로 이송 완료됐다. 병원 이송 전 현장에서 사망한 45명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임시 안치했다가 모두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분산 이송됐다.부상자는 82명이며,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2.10.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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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인물이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경찰에 따르면 모 시민단체 대표 이모(54)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35분쯤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최근 모텔에서 상당 기간 머물러온 걸로 알려진 이씨는 며칠째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이씨의 누나는 112에 신고를 했고, 이씨 지인을 통해 모텔 측에 객실 확인을 요청했다.객실에 방문한 모텔 종업원은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당시 이씨는 침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2.01.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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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조부모도 손자·손녀를 법적으로 입양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3일 A씨 부부가 외손자를 입양하겠다며 낸 미성년자 입양 허가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입양을 불허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이송했다.A씨 부부는 딸이 고등학생 때 출산한 B군을 생후 7개월부터 양육해왔다. B군도 조부모를 "엄마", "아빠"로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다 B군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나이가 되자 A씨 부부는 입양을 결심, 지난 2018년 B군을 입양할 수 있도록 법원에 요청했다.B군 친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1.1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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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개그맨 겸 트로트 가수인 김진혁(34)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18일 0시11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다.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 미만)로 파악됐다.김씨가 들이받은 차량 중에는 운전자가 탑승한 차도 있었다. 이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1.12.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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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메달리스트가 택시기사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충청투데이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새벽 금메달리스트 A씨를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A씨는 대전 유성구에서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과정에서 행선지를 묻는 택시기사를 다짜고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일단 귀가조치시키고, 향후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1.12.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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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대형 골프 리조트와 기독교계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 아들이 다수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갖는 동영상을 불법 촬영해 긴급 체포됐다.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 수사대는 8일 저녁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30대 권모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권씨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옷장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숨겨 놓고 다수 여성들과 성관계 하는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한 뒤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이와 관련 MBC는 권씨가 마치 일기장에 기록하듯 여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1.12.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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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이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숨졌다.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30)씨가 몰던 모하비 차량이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고 전복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동승자는 없었다.A씨의 차량은 시내 도로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진입로에서 '높이 제한' 표지판이 설치된 기둥과 충돌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1.1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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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힙합 가수 매슬로(김정민·34)가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또 재판부는 김씨에게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55만원 추징 명령을 내렸다.매슬로는 지난 6~8월 자신의 집에서 대마와 액상 합성대마를 흡입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공범이 판매하려고 소지하던 대마와 합성 대마, 필로폰을 대신 보관해준 혐의도 받고 있다.재판부는 "매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1.11.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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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제주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리는 제주의 대표적인 장기미제 사건인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고인에게 무죄가 확정됐다.28일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2)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제주에서 택시를 몰던 A씨는 2009년 2월1일 새벽 택시에 탑승한 보육교사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B씨의 시신을 제주시 애월읍 농업용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1.10.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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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무면허 운전에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장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장씨에게 신원 확인과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도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1.10.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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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빌린 돈을 갚으라고 재촉하는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 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된 남성 A(30)씨를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채권자이자 직장 동료인 B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소지한 채 역삼역 출구 앞으로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범행 전 A씨는 B씨에게 "죽이겠다"는 협박성 문자 메세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만취 상태의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300만원
법원·검찰·경찰
박선하 기자
2021.10.27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