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3.84p 오른 652.59 마감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6,80포인트(0.29%) 내린 2319.82에 장을 마감한 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84포인트(0.59%) 내린 652.59로 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3원 오른 1135.4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의 '팔자'에 231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80포인트(0.29%) 내린 2319.82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전거래일(2326.62)보다 1.78포인트(0.08%) 내린 2324.84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3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의 '셀 코리아'에 2310선으로 밀려났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가 남아있는 데다 전날 미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이날 3269억원을 팔아치웠다. 지난달 11일(5872억원) 이후 한 달여 만에 최대 하루 순매도 폭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9억원, 1756억원씩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46%), 서비스업(1.01%), 전기전자(0.66%), 의료정밀(0.26%)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업(-2.51%), 운수장비(-2.02%), 철강금속(-1.68%), 통신업(-1.50%), 전기가스업(-1.23%), 증권(-1.22%), 금융업(-1.06%), 비금속광물(-1.03%), 유통업(-0.77%), 보험(-0.72%), 기계(-0.45%), 운수창고(-0.35%), 은행(-0.19%)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1% 오른 235만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2.58%), 삼성전자우(1.49%), LG화학(1.64%), NAVER(0.14%), 삼성물산(0.40%) 등도 올랐다. 

번면 현대차(-1.45%), POSCO(-2.19%), 한국전력(-1.30%), 현대모비스(-1.47%), 신한지주(-1.94%), 삼성생명(-0.45%)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648.75)보다 3.84포인트(0.59%) 오른 652.5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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