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2.85p 오른 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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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출발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19.82)보다 9.12포인트(0.39%) 오른 2328.94로 출발한 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1억원, 6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부채한도 3개월 연장 합의 등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나머지 4기 반입 관련, 중국에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한국 증시는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1.17%), 의약품(1.00%), 보험(0.81%), 서비스업(0.77%), 운수장비(0.76%), 전기전자(0.71%), 음식료업(0.69%), 은행(0.68%), 운수창고(0.59%), 제조업(0.58%), 금융업(0.57%), 종이목재(0.3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01%), 의료정밀(-0.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35만원)보다 2만2000원(0.94%) 오른 23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도 0.2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SK하이닉스(0.84%), 현대차(1.84%), LG화학(0.40%), 삼성물산(0.40%), 신한지주(1.25%), 현대모비스(0.21%), 삼성생명(0.90%), KB금융(1.37%), SK텔레콤(0.20%), 삼성바이오로직스(0.88%), SK이노베이션(1.08%), LG생활건강(0.86%)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POSCO(-1.04%), 한국전력(-0.12%), NAVER(-0.27%), 아모레퍼시픽(-0.18%) 등은 하락하고 있다. SK(0%)와 KT&G(0%)는 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2.59)보다 2.85포인트(0.44%) 오른 655.44에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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