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역, 전날보다 3.09p(0.41%) 상승한 759.55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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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2526.64)보다 10.09포인트(0.40%) 내린 2516.55를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보다 1.04포인트(0.04%) 상승한 2525.60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줄곧 낙폭을 키워가며 2510선까지 떨어졌다.

미국 증시는 전날 세제개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 약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3% 내린 2만3409.47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3% 하락한 2578.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29% 떨어진 6737.87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 관련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지표가 코스피지수 약세로 이어졌다"며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글로벌 경기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기 떄문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인은 5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원, 4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19%), 증권(0.43%), 서비스업(0.43%), 음식료업(0.29%), 종이목재(0.13%) 등은 오름세다.

반면 비금속광물(-1.25%), 철강금속(-1.18%), 운수창고(-0.82%), 화학(-0.59%), 유통업(-0.57%), 건설업(-0.39%), 은행(-0.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07%) 오른 27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위' SK하이닉스도 100원(0.12%) 오른 8만3500원, 현대차는 500원(0.31%) 오른 16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LG화학(-0.89%), 포스코(-2.04%), 네이버(-0.25%), 삼성물산(-0.36%), 삼성생명(-0.76%), 삼성바이오로직스(-0.79%)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6.46)보다 3.09포인트(0.41%) 오른 759.55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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