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756.46)보다 11.57p(1.53%) 오른 768.03 마감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39포인트(0.33%) 하락한 2518.25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5일째 하락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6.64)보다 8.39포인트(0.33%) 내린 2518.25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1.04포인트(0.04%) 내린 2525.60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511.76까지 떨어진 후 252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56억원, 4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816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23포인트(0.13%) 하락한 2만3409.4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23%) 내려간 2578.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2포인트(0.29%) 오른 6737.87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3.42%), 의약품(3.20%), 의료정밀(2.92%), 은행(2.50%), 통신업(1.01%)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2.79%), 건설업(-2.56%), 운수창고(-2.48%), 비금속광물(-2.03%), 종미목재(-2.0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2만9000원(1.04%) 내린 27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400원(1.68%) 떨어진 8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포스코(-3.61%), 삼성물산(-1.07%), 삼성생명(-0.38%), 현대모비스(-0.56%), 한국전력(-0.13%) 등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62%), LG화학(1.15%), 삼성바이오로직스(3.1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6.46)보다 11.57포인트(1.53%) 오른 768.03에 마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