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15.08p(2.03%) 오른 756.46 마감

14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사옥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3.71포인트 내린 2526.64에 장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50원 내린 1118.10원에 장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15.08 포인트 오른 756.46에 마감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530선도 붕괴됐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30.35)보다 3.71포인트(0.15%) 내린 2526.64에 마감했다. 지난 9일(2550.57)부터 4거래일째 내리막길이다.

전 거래일(2530.35)보다 2.20포인트(0.09%) 오른 2532.55에 개장한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하락 폭을 키우며 252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외국인이 301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09억원, 117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1.10%), 건설업(-1.06%), 음식료업(-0.83%), 통신업(-0.67%), 유통업(-0.60%) 등은 하락한 반면 섬유의복(2.55%), 의료정밀(1.74%), 의약품(1.66%), 은행(0.60%), 운수창고(0.4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3000원(0.82%) 내린 279만6000원에 종료했다. 

삼성전자우(-1.42%), LG화학(-0.51%), 삼성물산(-0.36%), NAVER(-1.71%), 삼성생명(-0.38%), 현대모비스(-1.83%) 등도 내림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1.34%), POSCO(0.16%),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은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1.38)보다 보다 15.08포인트(2.03%) 오른 756.4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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