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3.7%로 전년과 동일

 

<통계청>

[한국정책신문=주가영 기자] 지난해 구직자들이 최악의 취업난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취업자는 2655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31만7000명 증가했다.

작년 연간 실업자 수는 102만8000명으로 2000년 같은 기준으로 통계작성을 시작한 후 최고치에 달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6.6%로 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과 동일하다.

실업자는 102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6000명(1.6%)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9.9%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취업상황을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6.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2%)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운수업(1.5%), 금융 및 보험업(1.8%), 제조업(0.3%) 등은 감소했다.

작년 12월 취업자는 264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3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19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6000명(0.5%), 여자는 1122만3000명으로 17만7000명(1.6%) 늘어났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5%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0%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30대, 50대이상 연령계층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고 40대에서는 동일했으나 20대이하 연령계층에서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20대, 30대, 50대에서, 여자는 30대이상 연령계층에서 모두 올랐다.

실업률은 3.3%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올랐다.

남자는 3.6%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자는 3.0%로 0.3%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6%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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