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인 'DJSI World'도 8년 연속 선정

<현대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현대건설이 지속가능 '2017 다우존스 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의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다우존스 경영 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투자 전문기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해외 건설시장 매출 1,2위 기업인 스페인의 그루포 ACS, 독일의 혹티프 등을 제치고 '업종 선도기업'(Industry Leader)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의 지속가능성 우수기업을 선정해 'DJSI World'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DJSI World에서 지난 2010년부터 8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했고 환경 정책·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5년 연속 1위로 선정된 것은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투자자들로부터의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