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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4월말 현재 국내 등록된 전기승용차는 1만3812대로 이 가운데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40.4%에 달하는 5581대다.

국내 등록된 13개 전기승용차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이 인기 비결로 평가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191km를 주행할 수 있고,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2위는 기아자동차 쏘울이 차지했다. 쏘울은 올 4월까지 2575대가 등록됐다.

3위는 2547대가 등록된 SM3가 올랐고, 4위는 1330대가 등록된 기아차 레이가 차지했다.

수입 전기차 중에서는 BMW i3가 827대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