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98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4% 증가…신규수주 8.3%↓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대우건설은 2일 공시를 통해 3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3조980억원, 영업이익 1138억원, 당기순이익 8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물은 3조9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2조8060억원 대비 10.4% 증가했다. 주택부문을 비롯해 건축·플랜트 등 전부문에서 고른 매출성장을 보였다. 해외현장 매출도 본격화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8조8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8조3935억원 대비 5.5% 증가했으며 연간 목표인 11조4000억원의 7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38억원으로 1064억원을 기록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807억원으로 회사는 연말까지 올해 목표액인 7000억원을 달성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당기순이익은 89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2조87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33조105억원으로 3년치 일감을 보유한 상황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계약을 앞둔 만큼 수주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강점을 가진 주택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선별적인 투자사업 수주로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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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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