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미국의 통화정책 긴축기조 약화 예상으로 달러가 주여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재닌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통화정책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도 연내 금리 추가인상에 대해 신중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예상이 약해지면서 달러화 지수는 0.8% 하락했고 달러화 대비 유로화환율은 1.1799에서 1.1924로 1.1% 상승했다. 엔화는 109.56에서 109.36으로 0.2% 하락했다.

터키 리라도 달러당 3.4839에서 3.4394로, 아르헨티나 페소도 17.1975에서 17.2210으로 하락했다.

원화환율도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1128.40원으로 전일보다 0.05% 상승했다.

미국의 다우지수는 통화정책 정망에 대한 새로운 언급이 없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각각 0.14%, 0.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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