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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전지혜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KAI)가 분식회계 수사 소식에 급락세다.

2일 오후 3시 21분 기준 한국항공우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보다 16.48% 하락한 4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40분까지 횡보하던 주가는 검찰의 분식회계수사 소식이 알려지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변동성완화장치(VI)역시 작동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KAI의 부품 원가 부풀리기 등 분식회계가 포함된 경영상 비리를 살펴보고 있다”라며 “금융감독원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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