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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이하 채무를 부담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간이회생절차가 신설된다. 또 회사가 파산절차에 들어가도 근로자는 최종 3개월 임금과 3년치 퇴직금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1월 18일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오는 9일 본회의에 상정, 통과 예정이다.그동안 회사 채무자는 개인과 달리 별도의 간이 절차가 없어 채무가 소액일 경우에도 반드시 회생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소액채무를 부담하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그 채권ㆍ채무관계가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채권ㆍ채무의 총액이 크지 않지
국회
김인호 기자
2014.12.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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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업은행 보유 지분의 3.8%를 매각해 3180억원의 수입을 확보하면서 기업은행의 지분을 55.0%에서 51.2%로 낮추는데 성공했다.정부는 5일 기업은행 주식 약 2100만주(지분율 3.8%)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매각해 3108억원의 수입을 확보했다.매각 가격은 4일 종가 1만5150원 대비 2.3% 할인된 주당 1만4800원이다. 직전 매각 가격인 1만3000원보다 1800원(13.8%) 높고, 과거 두 차례의 블록세일 당시보다 최대 2.7%p 낮은 할인율이 적용됐다.이번 매각으로 정부가 보유한 기업은행 지분(보통주 기준)은 기존의 55.0%에서 51.2%로 하락했다.매각 물량은 내국인과 외국인에 5대5의 비율로 균형 있게 배분됐다.기획재정부는
일반경제
김인호 기자
2014.12.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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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으로 수익을 창출할 경우 일반 법인세율보다 낮은 별도의 법인세율을 적용하는세제, 즉 연구 개발사업 소득에 세제혜택을 부과하는 특허박스(Patent Box) 세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적극적인 기업 혁신을 뒷받침할 법인세제(R&D 조세제도) 개혁 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 진행 과정에만 세제 인센티브를 주는 현 제도는 한계가 있다며, 소득에도 혜택을 부과하는 특허박스 세제를 도입해야한다고 주장을 밝혔다.한경연은 현재 정부의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책은 연구결과의 성공과 실패에 차별화된 유인이 없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촉진시키려면 연구 성과물 수익에 세제 혜택을 주는 체계도 마
일반경제
김인호 기자
2014.12.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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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일 국무회의를 통해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을 처리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역발전 5개년계획’은 지역발전위원회와 18개 중앙 부처, 17개 광역시ㆍ도가 참여해 만든 지역발전 관련 중기 종합계획이다. 규모는 국비 109조 원(66.2%), 지방비 40조 원(23.9%), 민간투자 16조 원(9.9%) 이다.핵심 내용은 지역 행복생활권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지역문화 융성, 복지의료 체계 개선이다. 총 165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지역발전 중장기 계획은 ‘04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정에 따라 ‘제1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이 수립했다. 이후 ‘09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에 따라 명칭을 변경해 ‘제1차 지역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한 이후 이
국회
김인호 기자
2014.12.0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