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9.43p(1.07%) 오른 890.40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약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기관 '사자'에 248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9포인트(0.42%) 오른 2485.52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8.23포인트(0.74%) 내린 2456.8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후반 반등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 급락에 주요 지수가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서도 영향을 미쳤으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 등 경기 호재에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40억원, 24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14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3%), 종이·목재(1.52%), 서비스업(1.29%), 전기·전자(0.58%) 등은 오른 반면 통신업(-2.26%), 기계(-1.12%), 은행(-1.0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0.91%)를 포함해 셀트리온(1.10%), 현대차(0.66%), 삼성바이오로직스(2.67%), NAVER(1.27%) 등이 상승했다.
시총 10위권에서는 SK하이닉스(-0.33%)와 POSCO(-0.73%)만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1.07%) 오른 890.4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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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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