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14.21p(1.68%) 오른 859.21

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36.35포인트(1.53%) 오른 2411.4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1포인트(1.68%) 오른 859.21을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5.9원 내린 1076.1원에 장을 마쳤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일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24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35포인트(1.53%) 오른 2411.41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지수는 이날 25.61포인트(1.08%) 오른 2400.67로 장을 시작하며 닷새 만에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공정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체결하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 계획을 철회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한 발 뒤로 물러서자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13억원, 14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7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95%), 증권(3.23%), 운수장비(2.38%), 제조업(2.07%), 건설업(2.04%) 등은 올랐다.

반면 보험(-1.33%), 은행(-1.31%), 전기가스업(-1.26%), 의약품(-0.95%), 섬유의복(-0.7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4.03%)와 '2등주' SK하이닉스(5.24%)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2.61%), LG화학(3.33%), NAVER(2.18%), KB금융(0.16%), 삼성물산(1.57%) 등도 오름세였다.

반면 셀트리온(-0.94%), 삼성바이오로직스(-3.5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21포인트(1.68%) 오른 859.2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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