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12.91p(1.54%) 오른 853.94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31.26포인트(1.30%) 상승한 2433.0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91포인트(1.54%) 오른 853.94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070.2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8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위칭데이)'임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해 24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1.26포인트(1.30%) 오른 2433.08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8.85포인트(0.78%) 오른 2420.67로 출발한 코스피는 '네 마녀의 날'에 따른 변동성이 커지며 장중 2407.59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 막판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며 상승 마감했다.

'네 마녀의 날'이란 지수선물과 지수옵션, 그리고 개별주식옵션과 개별주식선물의 만기가 겹치는 날을 의미한다.

이날 기관은 582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13억원, 177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약품(4.10%), 철강금속(2.11%), 건설업(2.07%) 등이 올른 반면 의료정밀(-1.03%), 통신업(-0.59%), 운수창고(-0.4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1.19%)와, '2등주' SK하이닉스(0.97%)를 비롯해 현대차(1.31%), POSCO(3.02%), 삼성바이오로직스(0.67%), LG화학(0.52%), NAVER(0.50%), KB금융(0.49%), 삼성물산(0.78%) 등이 대부분 상승했다.

오는 9일 코스피200 지수 편입을 앞둔 셀트리온은 8.92%나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91포인트(1.54%) 오른 853.9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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