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대책 중점 논의…5개년 주거복지 청사진도 담길 듯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주거복지 정책과 간련한 당정협의를 갖는다.

이날 협의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지원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발표에 앞서 최종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주거복지 로드맵은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등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는 내용과 함께 향후 5년간 주거복지를 위한 계획의 청사진이 담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수요자 맞춤형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 △임대시장 안정화 방안(주거·상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전월세 가격 등 저소득층 주거급여 기준 현실화 등을 총망라한다.

특히 이번 로드맵에는 공공 임대주택 재공급 물량 관리 등을 골자로 한 '생애 맞춤형 주거사다리' 정책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에는 정부 측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에서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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