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스파크·CIVIC·M6 Coupe·C4 Cactus 1.6 Blue-HDi 등 4개 차량 총11만2247대

국토교통부가 한국GM, 혼다 등 4개 차종 총 11만2247대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림은 리콜 대상 차량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GM, 혼다, BMW, 씨트로엥의 4개 차종 총 11만22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GM에서 제작해 판매한 넥스트 스파크 11만1992대는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제작결함임이 밝혀졌다. 조사결과 엔진제어장치(ECM)소프트웨어 설정이 잘못돼 엔진의 불완전연소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저속구간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2017년 10월 27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IVIC 196대는 브레이크액 저장장치 마개에 경고문구가 제대로 표기돼있지 않아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해 리콜을 시행한다. 10월 26일 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6 Coupe 45대는 사고시 에어백 가스발생장치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부품의 금속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10월 27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시트로엥 C4 Cactus 1.6 Blue-HDi 14대는 브레이크 호스가 차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손상될 수 있고 손상될 경우 제동력 저하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0월 30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회사의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 확인이 가능하다.

표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안내.<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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