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롯데건설이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사무실에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1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사무실에서 미성크로바 조합관계자와 롯데건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의 공사도급계약체결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비 4696억원 규모의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888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며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격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미성크로바 재건축조합과 롯데건설은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조합원 분양신청을 11월 중 마무리하고 12말까지 관리처분총회와 관리처분인가 접수를 완료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해간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롯데건설의 발 빠른 행보가 한신4지구 수주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신 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둔 가운데 롯데건설의 발 빠른 행보가 긍적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빠른 사업추진을 통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성크로바를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건립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