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전 스트레칭 충분히 하고 중간중간 휴식 취해야…진드기 감염병 방지방법 숙지해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등산과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야외활동을 펼치려면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픽사베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가을맞이 여러 축제들이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면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날이 좋다고 무작정 길을 나서서는 안 된다는 사실. 방심하다가 큰 코 다치기 십상으로, 야외활동 시 지켜야 할 건강수칙을 미리 알고 숙지해야 한다.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지만, 단풍시즌 등을 맞아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같이 등산 초보자라면 등산을 하기에 앞서 발목과 무릎, 허리 등 인대와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준다. 등산하는 중에도 무리하지 않도록 30분마다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하산할 때는 무릎 등의 부상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되도록 보폭을 좁게 하고 약간 앞으로 굽힌 자세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또한 강 주변이나 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쉬거나 캠핑을 하는 사람의 경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가 몸에 들러붙지 않도록 긴 소매 옷을 입고, 벌레·모기 기피제를 뿌려 예방한다.

먼지가 눈이나 코 등에 머물지 않도록 마스크 등을 사용하고, 외출 후 귀가해서는 꼼꼼이 세안하고 생리식염수 등을 통해 세척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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