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16p(0.02%) 오른 649.11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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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북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23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0%) 오른 2388.77에 시작했다.

북한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며 위험자산인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완전 파괴' 발언에 반발해 태평양 해상의 '수소탄 시험'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미치광이'(mad man)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는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맞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2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108억원을 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1.47%), 전기전자(0.69%), 의료정밀(0.48%), 의약품(0.23%), 유통(0.28%), 제조(0.25%), 섬유의복(0.20%), 운송장비(0.27%)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2.47%), 증권(-1.28%), 전기가스(-1.15%), 화학(-0.84%)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30%)와 '2위' SK하이닉스(2.29%)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 시작과 동시에 8만59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밖에 삼성SDI(2.64%), LG디스플레이(1.30%), 한온시스템(4.94%), 한국항공우주(3.19%)등도 올랐다. 반면 POSCO(-1.47%), LG화학(-1.36%), 한국전력(-1.28%), 신한지주(-1.35%), KB금융(-1.58%)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48.95)보다 0.16포인트(0.02%) 오른 649.11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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