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비리 의혹으로 심리적 압박 받은 듯

한국항공우주산업 서울사무소.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자살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500원(-1.08) 하락한 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8분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4만6250원에 거래되던 한국항공우주는 김 부사장의 자살 소식에 급락세로 전환했다.

김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경남 사천시내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유서 여부는 확인 중이다.

경찰은 김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비리 의혹으로 심리적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