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미니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카카오미니 예약판매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면서 경쟁사인 네이버 웨이브의 인기가 올라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카카오미니는 18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40여분 만에 3000여대가 완판됐다.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예약 시작과 동시에 마비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네티즌은 메이커스 위드 서버 상황과 예고 없던 선착순 판매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들은 “gudr**** 카카오미니 사겠다고 삽질하다가 끝난 사람 많이 있지않나요? 매커스...거지같은 서버환경에서 3000명이 이미 구매했다는게 믿기힘든데... 페이지 리로딩 터치만하다가 판매완료 페이지로 접속된 사람이 진짜 호갱임..” “forz**** 접속 자체가 안된 것은 물론 메이커스 카카오에 들어가보니 카카오미니 판매 메뉴로 연결되는 버튼 하나도 안 보이더라. 결국 알아서 찾아 들어가서 사야하는 개념이었는데... 이걸 구입한 3,000명 중 일반인은 대체 몇이나 되는거냐? 선착순이라는 공지도 없었으면서... 쩝. 너무 거만한거 아닌가 싶다.” “yawo**** 카카오는 이번 예판으로 이미지 급하락. 카카오미니가 실시간 검색어도 올랐고 많은 예약알림이 있는걸 알았으면,사람이 엄청나게 몰릴거라느건 예상가능했을텐데 그럼 서버준비를 제대로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접속해도 주문량폭주라고 주문창으로 안 넘어가고ㅎㅎㅎㅎ 차라리 빨리 판매종료됬으??nbsp;시간낭비는 안했을텐데...” 등 아쉬움을 내비쳤다.

심지어 카카오미니의 성능과 경쟁사인 네이버 웨이브를 비교하는 이용자들도 발견됐다. 이들은 “gmlq**** 솔직히 가격 이랑 멜론이용권 때문에 살려고한거지 카카오미니 보다는 네이버웨이브가 훨~~낫지” “anmo**** 카카오 미니는 네이버 웨이브의 판매량을 늘려줄 듯” “idil**** 카카오미니절대안산다 네이버스피커산다!” “wero**** 반갑에 멜론1년 할인권 있어서 이렇게 몰린거지 정식 판매가로 치면 네이버 웨이브 이벤트하는거 기다리고 사는게 나을듯... 성능도 더 좋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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