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날 대비 2.51p 내린 662.90 출발

<pixabay>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0.27%) 하락한 2371.32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9.22포인트(0.39%) 내린 2368.44로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23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원, 118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392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 도발에 나서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됐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비행거리 약 3,700여km로 추정되는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선물옵션 만기일인 전날 장 막판 매수세에 0.74%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오늘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76%), 의약품(0.66%), 유통업(0.65%), 보험(0.27%), 전기전자(0.07%)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1.73%), 건설업(-0.96%), 화학(-0.89%), 전기가스업(-0.79%), 서비스업(-0.82%), 비금속광물(-0.7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0.20% 오른 252만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1.18%), 삼성생명(0.87%), 신한지주(0.20%), SK하이닉스(0.13%) 등도 강세다.

반면 POSCO(-2.01%), 현대차(-1.46%), LG화학(-1.23%), NAVER(-1.18%), 한국전력(-0.61%)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2.51포인트(0.38%) 내린 662.90으로 출발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