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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성장 여력과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업, 내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자리기획단 사무실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간담회에서 "서비스업은 취업유발계수가 2014년 기준 17.3명으로 제조업 8.8명의 2배 수준으로서 우리나라 고용의 70.6%를 책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또 "한국 경제는 G20 국가 중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이기에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에 편향된 성장모델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서비스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해 수출과 내수간 균형성장모델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금융위원회 등 서비스산업 담당부처가 참석했다. 

정책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기재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에 포함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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