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북한발 리스크에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유지했다.

S&P는 최근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지만 직접적인 무력충돌 가능성은 낮다며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고 18일 밝혔다.

단기 국가신용등급도 'A-1+'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각각 유지했다.

S&P는 북·미간 무력충돌 위협이 약화되면서 한반도에 대규모 무력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S&P는 "북한과 간헐적 충돌이 한국 경제와 금융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견고한 제도기반은 부정적 파급효과를 적절히 통제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한국은 지난 10년간 지속가능한 공공재정과 균형 잡힌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수립해 왔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