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여파 최절정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일본 재무성이 28일 발표한 10월 무역 통계(국가별·품목별)에 따르면 일본맥주의 한국수출 실적은 수량, 금액 모두 제로였다.

수출관리를 둘러싼 한일 갈등으로 인한 한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맥주 한국 수출은 8월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 줄어든 5009만엔으로 9월에는 99% 줄어든 58만 8000엔으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었다가 10월에 드디어 완전히 제로가 되버린 것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수출은 8억 34만엔이었다

지난해 나라별 일본맥주 수출에서 한국은 78억7931만엔으로 2위인 대만(13억4271만엔)를 6배 이상 멀찌감치 따돌리고 최정상이었다가 이제는 최저 수출로 대폭락한 꼴이다.

사진=아사히맥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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