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이전 후 건강 악화로 2일 입원…케모포트 시술 마치고 건강 회복해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건강 악화로 입원했던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기력을 찾고 12일 퇴원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격호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3시경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해 소공동 롯데호텔로 복귀했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으로 거소 이전 후 건강이 악화돼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주치의의 추천으로 케모포트 시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하면서 입원 11일 만에 퇴원했다.
후견인인 사단법인 선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입원 후 기력이 회복돼 퇴원해도 좋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후견인 측은 그러나 신 회장이 워낙 고령인 만큼 퇴원 후에도 각별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행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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