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골프존카운티 서상현 대표와 KT 이필재 마케팅부문장이 5G 스마트골프장 공동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골프존카운티(대표 서상현)는 1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세계 최초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제휴서비스 공동 출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뉴딘그룹 내 골프코스서비스 전문회사로 현재 국내 11개, 해외 3개소의 골프장을 운영중인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이다. 2018년 MBK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골프코스 체인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5G 스마트 골프장 구축 및 관련 부가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 △AI 기반 로봇안내서비스 및 자율주행 카트 시스템 공동개발 등 ‘R&D’ 분야 △멤버십 및 B2B상품 홍보 등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올 가을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첫 선을 보일 5G 스마트골프장에서는 주요 홀에 120도 스윙 매트릭스뷰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은 자신의 스윙 모습과 볼 궤적을 매트릭스 뷰로 받아 볼 수 있다. 향후에는 해당 영상에 스윙폼 분석 서비스를 접목해 스윙 폼 교정 및 레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ICT 기술과 골프 레저산업 간의 혁신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골프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와 KT가 가진 5G 등 첨단 기술역량을 결합하여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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