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롯데호텔로 거처 옮긴 뒤 식사 제대로 못해…"검진 차 입원"

<뉴스1>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건강 악화로 2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재계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거처를 옮긴 뒤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이날 병원 입원을 결정했다. 최근 신 명예회장은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등 기력이 쇠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는 “지난주부터 식사 및 수분섭취를 잘 못하시는 상황이 발생했고 지난 주말의 경우 수액을 맞으면서 기력을 회복하는 상태였다”면서 “주말이 지나고도 호전되지 않아 수액을 맞은 후 기력을 회복한 상태에서 금일 오후 주치의가 있는 서울아산병원으로 검진 차 입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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