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과 면목동의 장미 꽃길과 떡볶이촌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과 먹을거리를 소개한다.

22일 오후 방송하는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30화에서는 '향기롭다 장미꽃길–서울시 중랑구 망우, 면목동' 편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영철은 서울 중랑구 중랑천 제방을 따라 펼쳐진 장미꽃길을 걷는다. 12년 전, 묵동과 중화동을 중심으로 시작된 작은 동네 축제가 이제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5월이 되면 중랑천을 따라 화사하게 피어나는 장미꽃을 보러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특히 화려한 장미들로 장식한 약 5km 길이의 장미터널은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명소다.

김영철은 과거 떡볶이 포장마차들이 가득했던 '떡볶이 포장마차촌' 골목을 방문했다.  과거 7개의 학교를 중심으로 발전됐던 망우동 떡볶이 포장마차 촌 골목은 '망우리 명동'이라고 불리 울만큼 번성했던 곳이었다.

50년 동안 떡볶이를 팔고 있는 떡볶이 집은 현재 며느리가 대를 이어 시어머니가 만들었던 그 옛 맛을 지켜내고 있다. 이 집에는 학생들보다도 어른들이 가득하다. 과거 중, 고등학교 때 먹었던 맛이 그리워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않고 찾아오는 떡볶이 집이다

떡볶이를 먹다 발견하는 특별한 만두는 바로 망우리 납작만두다. 과거 망우리 포장마차 촌과 그 역사를 같이 한 망우동만의 납작만두다.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납작 만두는 떡볶이 국물과 최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중랑이 간직한 힐링 명소로 망우리 역사공원과 용마폭포가 있다. 망우리 역사공원은 만해 한용운, 시인 박인환, 소파 방정환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한 인물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아울러 망우동의 맑은 해장국집과 면목동의 마지막 국수공장 등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사한다.

한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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