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형태 숙취해소 제품으로 편의성↑…2년만에 판매량 8.5배 증가

지난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상쾌환 5000만포 판매를 기념해 임직원 대상 혜리 팬 사인회가 열렸다. <삼양사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삼양사(대표 송자량)는 환 형태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이 누적 판매량 5000만포(내부자료 기준)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고,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 3그램씩 개별 포장돼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망고 과즙을 더해 맛있게 숙취해소를 할 수 있는 ‘상쾌환 스틱형’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상쾌환은 201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2017년 11월 1000만포 돌파에 이어 2018년 10월 3000만포를 돌파하며 2016년 대비 2018년 판매량이 약 8.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상쾌환은 2초에 1개씩 판매되며 숙취해소 시장의 3강 체제를 유지 중이다.

상쾌환의 성장 요인은 기존 제품의 고정관념 타파다. 음료 중심의 시장에 환 형태를 출시하며 휴대와 섭취 편의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상쾌환은 20~35세의 학생과 직장인을 주 타겟으로 해 젊고 트렌디한 숙취해소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주력했다. 

걸스데이 혜리를 모델로 기용한 TV광고, 대학가 로드 샘플링, 음악 축제 부스 운영 등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한강 공원 샘플링 등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로 소통 대상을 넓히고 있다.

상쾌환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 1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누적 판매량 5000만포 돌파를 기념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에 5000만포 판매를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에어팟, 상쾌환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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