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 <국토교통부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이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대한민국 건설, 혁신의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유주현 건단연 회장, 17개 건설단체장, 건설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37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7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고 행복도시 국도1호선, 원주∼강릉 철도, 새만금관광단지 등 사업을 수행한 점, 금파장학재단 설립, 사랑의 집수리, 돈의문 증강현실 복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고태식 준제이엔씨 대표가 수상했고 동탑산업훈장은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과 김학영 화성방수 대표, 철탑산업훈장은 조성진 대우건설 전무, 김태경 석파토건 대표, 조충환 덕흥건설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건설사 임직원 등 1000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해외 주요 국가에서 혁신기술을 이용해 매출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이 다수 나오고 있다"며 "건설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접목해 산업간 융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건설시장 다양화, 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발주체계 구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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