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표 고가 면세품 국내 밀반입 혐의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뉴스1>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서울 용산구 HDC신라면세점을 압수수색했다. 

2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세관은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가 고가의 면세품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포착, 전날인 19일 오전 해당 면세점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관은 수사중인 사안인 만큼 압수수색 목적과 수사 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세관 당국은 압수물 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해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검토할 방침이다. 

HDC신라면세점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공동 출자한 면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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