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금융당국의 금융권 일자리 창출효과 측정 계획에 대해 “일자리 창출효과를 측정하는 것이지 개별 금융사를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사 회장단과 조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일자리 측정은 말 그대로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측정하는 것”이라며, “금융지주 회장들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고 저도 (조찬장에서) 다시 한번 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는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측정해 오는 8월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고용창출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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