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월 31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공정한 심사와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기 위한 '페어플레이(Fair Play) 공동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인천용마루1BL+충남홍성오관 통합공모'와 관련해 LH 건설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각 컨소시엄 대표사 및 구성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H는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것을, 각 참여사는 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용마루1BL+충남홍성오관 통합공모' 사업은 총 사업비 7290억원(LH 37.5%, 민간 62.5%)으로 올해 LH에서 추진 중인 민간참여 공동사업 중 최대 규모다. 향후 LH는 토지확보 및 공사감독을, 민간은 설계와 시공, 건설공사비 조달, 하자보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15일 GS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참여를 위해 사업신청 확약서를 제출한 바 있다. LH는 7월 12일 각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신청서류를 접수받고 7월 중 평가위원회 개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 클린 심사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과 상생문화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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