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밀가루와 협업…장기 보관 가능한 지퍼락 패키지 적용

<BGF리테일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BGF리테일(대표 박재구)은 CU가 오는 30일 인간사료(중독성이 강한 스낵, 젤리 등 먹거리를 일컫는 신조어) 콘셉트의 대용량 스낵 ‘곰표 팝콘(1700원)’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곰표 팝콘은 대용량 콘셉트에 맞춰 상품 특징을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대한제분의 대표 상품 곰표 밀가루와 협업했다. 

상품 패키지에 올해 67주년을 맞는 곰표 밀가루만의 복고풍 서체와 마스코트인 백곰 ‘표곰’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와 밀가루 포대에 팝콘이 담긴 듯한 느낌을 냈다.
 
제품 콘셉트에 맞춰 고소하고 짭조름해 중독성이 강한 오리지널 팝콘을 선택했으며, 양도 일반 팝콘 스낵 대비 2배가량 늘렸다. 이는 영화관 팝콘 일반 사이즈보다 약 3배 많은 양이다. 

대용량 상품인 만큼 장기 보관해도 팝콘의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퍼락 패키지를 적용했다.

CU에서 판매하는 PB팝콘은 영화관 팝콘의 3분의 1 가격인 1200~1500원으로 콘소메맛, 카라멜맛, 치즈맛, 간장치킨맛 등 종류도 다양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황철중 MD는 “안방에서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OTT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편의점 팝콘 등 스낵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CU는 상품의 맛과 질은 물론 양, 가격, 재미 등 다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상품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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