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투명창과 내부 조명 설치해 조리 과정 실시간 확인…통돌이 포함에 식품건조 기능까지

<이마트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이마트는 에어프라이어 대용량화 경쟁에 따라 총 용량을 10L까지 늘리고 오븐 기능을 첨가한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격은 13만8000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카드사 에누리 행사를 진행하고 정상가에서 1만원 할인된 12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6개월 간의 사전 기획을 거쳐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와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의 생산을 담당했던 중국 Tianxi社와 협업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는 총 용량 10L, 바스켓 용량 4.2L의 넉넉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5L)와 비교해도 총 용량이 2배 늘어났다.

조리 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을 보완해 전면 투명창과 내부 조명을 설치,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요리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동봉된 2개의 트레이를 사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재료를 조리할 수 있고 360˚ 회전하는 통돌이(로티세리)가 포함돼 있어 통구이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식품 건조 기능도 추가됐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고용량, 기능성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븐형 제품이 2세대 에어프라이어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상품개발에 착수,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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