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역사 강사 이다지가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영화 '관상'을 언급했다.

이다지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이다지 씨가 본 역사 드라마, 영화 중에서 배역 인물 싱크로율 1위"라고 질문했다.

이다지는 "진짜 소름끼쳤던 적이 있다"며 "영화를 보면서 '저 사람은 내가 생각한 사람'이라고 느꼈던 게 있다. '관상'의 이정재 씨가 수양대군으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실록의 기록을 보면 아버지였던 세종대왕이 수양대군이 성격이 너무 급하고 다혈질이니까 그걸 고쳐주려고 품이 넓은 옷을 입히는 장면도 나오고 한겨울에도 근육을 자랑하고 싶어서 반팔 옷을 입었다는 내용도 있는데 영화 속 모습이 딱 그 모습이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