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세계인의 날’ 제12주년을 기념해 이민정책포럼이 오는 24일 개최된다.

12주년을 맞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정성호, 법무부, 한국이민학회, 한국이민법학회, 한국이민정책학회, IOM이민정책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민정책포럼’이 열린다.

포럼의 제1세션에서는 경북대학교 육주원 교수와 전북대학교 김철효 강사가 ‘반외국인 정서 실태와 원인’을 주제로 발표하며 포럼의 시작을 이끌 예정이다.

이어서 제2세션에서는 헌법재판연구원 김환학 책임연구관과 호서대학교 노호창 교수가 ‘국민이 공감하는 외국인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에서는 한성대학교 오정은 교수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경훈 교수가 ‘선진적 이민정책 추진방향 모색’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크게 3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이민정책포럼’은 체류외국인 급증, 반외국인 정서 심화 등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적 공감대에 바탕한 지속가능한 이민정책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이 ‘체류외국인 240만명 시대, 국민이 공감하는 지속가능 이민정책 방향 모색(부제: 반외국인 정서, 그 원인과 대책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며,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 규모가 증가하면서, 국민과 외국인이 더불어 잘 사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민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을 띄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5월 24일 열리는 이민정책포럼은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 및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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