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그랑자이’ 모델하우스 현장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의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방배그랑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56가구 모집에 2092명이 신청해 평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형은 62명 모집에 82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Δ59㎡B 11대 1 Δ74㎡A 6.97대 1 Δ74㎡B 3.28대 1 Δ84㎡A 7.10대 1 Δ84㎡B 9대 1을 기록했다. 

방배그랑자이는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 54∼162㎡ 758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687만원이다. 

오는 15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27~29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앞서 방배그랑자이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권 첫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673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중도금 연체 이자를 낮게 책정해 구매 부담을 낮춘 만큼 목돈이 부족한 30~40대 젊은층의 관심이 높았다"며 "사전 무순위 청약에도 6738건이 접수 된 만큼 관심고객이 많아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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