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40년 노하우로 베니키아 호텔 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29일 롯데호텔서울 칼튼 스위트에서 서정곤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왼쪽)과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롯데호텔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롯데호텔은 29일 롯데호텔서울 메인 타워 연회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베니키아호텔 서비스 컨설팅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베니키아호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저가 관광호텔 확충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한 호텔 체인 브랜드로 현재 서울,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 50개 및 해외 1개의 관광호텔이 가맹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호텔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50개 베니키아 호텔 서비스 모니터링 △베니키아 체인 호텔 종사원 대상 현장 교육 △베니키아 체인 호텔의 서비스 품질 향상 도모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1979년 롯데호텔서울 개관 이래 40여 년간의 서비스 노하우를 집대성한 국내 최고 서비스 교육기관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의 강사가 직접 베니키아 호텔 암행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6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호텔부문 1위, 2018년 국가 고객만족도(NCSI) 호텔서비스업 부문 1위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인정받은 롯데호텔의 노하우 전파로 베니키아호텔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협약식에는 서정곤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 백승훈 롯데호텔 경영지원부문장,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베니키아호텔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대한민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서정곤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한국관광공사와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롯데호텔의 고객 감동 서비스를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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