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호 기자] 동탄호수공원을 개발하는 경기도시공사는 광교호수공원처럼 동탄호수공원도 지역민이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해당부지 민간 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

공모에 참여한 기업은 모두 9곳으로 중견건설사를 비롯한 부동산 전문 디밸로퍼 등 다양한 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역특성과 문화 수요를 반영한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각각의 공모 참여자에게 시설유치 및 관리계획과 지역상생, 공공기여방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공모 사업자로 선정됐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은 제일건설이 시공하고 서영건설플러스(시행)과 유선건축(설계)이 참여했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은 입지적 특징을 살려 동탄호수공원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설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며, 실제 상업시설과 호수공원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지하 1층에 가칭 워킹 엔터런스(가칭)를 만들 예정이다.

또 지하에는 선큰광장도 만든다. 이 광장의 용도는 상업시설 내 다양한 이벤트 진행뿐만 아니라 동탄호수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축제 등을 열기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개방된 설계를 통해 호수공원 방문객을 최대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라크몽 분양 관계자는 “광교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 호수공원 상권이 지역 내에서 가장 핫 한 상권으로 자리잡는 만큼 동탄호수공원 상권에 벌써부터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탄호수공원 상권 중에서도 문화복합8블록은 경기도시공사에서 특별히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조성되는 곳이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편익을 위해 최고의 시설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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