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3.29 일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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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왜 그랬나교학사 한국사 교재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 사진 실려 "편집자 실수"
(사진=KBS)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교학사에서 발간한 공무원 한국사 참고서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이 실려 논란이 일자 출판사 측이 공식 사죄의 뜻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공무원갤러리에는 교학사가 발간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험서에 노 전 대통령 비하 사진이 들어갔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초반 합성 논란이 일었으나 이 교재에는 실제 해당 비하사진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사진은 조선 후기 신분제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2010년 방영된 드라마 ‘추노’의 한 장면을 인용한 것이다.

원본 사진은 드라마에서 노비의 얼굴에 낙인을 찍는 장면이나, 여기에 노 전 대통령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들어간 것이다.

책은 지난해 8월 출판됐지만 교학사는 7개월이나 잘못된 사진이 실린 것도 몰랐다.

교학사는 2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2018년 8월 20일에 출간한 한국사 능력검정고급(1·2급) 참고서에 실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교학사는 이미 온·오프라인에 배포된 교재를 전량 수거하여 폐기하도록 조치했다”며 “모든 분들께 지면을 통해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교학사는 “특히 가족분과 노무현 재단에는 직접 찾아 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이번 일에 대해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kimsy22@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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