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금융 캡처>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소식을 밝힌 차바이오텍(대표 이영욱, 최종성)의 주가가 10%대 급락했다. 

20일 차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10.4%(2450원) 급락한 2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차바이오텍은 “감사업무 진행과정에서 발생된 제16기(전기) 재무제표에 대한 재작성 지연으로 제17기(당기)의 감사절차가 다소 지연돼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인 오는 21일까지 외부감사인의 감사업무가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이 ‘2017년도 재무제표’를 재작성하는데 시간이 걸렸고, 이로 인해 ‘2018년도 감사보고서’ 작성까지 늦어져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맞출 수 없다는 설명이다. 

감사보고서는 정기주주총회 일주일 전에 제출하는 게 원칙이다. 차바이오텍은 오는 29일 ‘제17기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있어 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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