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뉴스1>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그간 자사 고객들 만을 대상으로 했던 ‘클래식 페스티벌’에 올해 처음으로 문화소외계층과 학생들을 초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소에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웠거나 앞으로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클래식 페스티벌은 1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해 공연한다. 특히 LA 필하모닉 음악 감독 취임 10주년을 맞은 ‘젊은 거장’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를 맡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신세계 클래식 페스티벌은 매년 2회씩 고객 서비스 용으로 진행하는 문화 행사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대관해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대가가 이 무대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은 그 동안 정기적으로 문화 예술후원에 힘써 왔다. 2010년 예술의 전당, 2012년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 2012년 경기문화재단, 2013년 국립국악원 등 지난 2000년부터 30여개 문화예술단체와 협약을 맺고 70억원 이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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