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금융 캡처>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동부제철(대표 김창수)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44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 거래일보다 8.04%(840원) 하락한 961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동부제철 주가는 전일 대비 13.87% 떨어진 9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인 지난 12일 동부제철은 지난해 말 기준 50% 이상의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자본잠식 원인에 대해 동부제철은 “주요 원재료 및 부재료 가격이 상승한 반면, 판매가격 인상은 제한돼 영업 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5시 5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동부제철에 대해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향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감식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동부체철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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