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도움 없이 자유로운 쇼핑 원하는 '언택트 트렌드' 반영 

<이니스프리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이니스프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내에 ‘셀프 스토어’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직원 도움 없이 자유로운 쇼핑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매장 내 첨단 스마트 기기를 통해 구매부터 결제까지 혼자서 가능하다. ‘셀프 카운터’는 무선주파수 인식장치(RFID) 기술을 기반으로 셀프 결제와 자동 포장을 돕는다. ‘디지털 쉘프’로 브랜드 체험 영상 시청과 제품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카운셀링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진행 중인 이벤트와 할인 행사 소식, 매장 내 제품 위치, 베스트셀러 정보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상담원(AI) 챗봇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몇 가지 디지털 문진을 통해 피부에 맞는 시트팩을 추천하는 ‘시트팩 벤딩 머신’과 피부 상태를 체크해 타입에 맞는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는 ‘뷰티톡 미러’도 비치돼 있다

업체 측은 이번 ‘셀프 스토어’ 1호점을 시범 운영한 뒤 개선점을 보완, 추후 확산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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